제목| "남극 40도, 북극 30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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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2-07-21 11:55 작성자|황혜영 조회|1,5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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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과 북극 극지방 일부 관측소에서 측정된 기온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이전 평균에 비해 심각하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 평균 온도에 비해 남극 지방 일부 관측소 온도는 40℃, 북극 지방 관측소는 온도가 30℃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
NSIDC의 빙하 과학자 월트 마이어는 3월 중순에 이같은 극지방 온도는 이례적인 것이라면서 빙하가 녹을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마이어는 북극과 남극은 계절이 반대여서 동시에 빙하가 녹지 않는다면서 지금처럼 두 극지방 온도가 빙하가 녹는 온도에 동시에 도달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꽤나 경악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남극 관측을 마치고 복귀한 콜로라도대 빙하 과학자인 테드 스캠보스는 "남극에서 이런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위스컨신대 기상학자 매튜 라자라는 "이는 좋지 않은 조짐"이라고 우려했다.
라자라는 남극 동부 지역 콩코르디아의 돔C-ii 관측소 온도가 18일 영하 10℃를 기록했다면서 예전 같으면 영하 43℃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하 10℃ 온도는 남반구 한 여름인 1월에나 측정될 법한 온도이지 3월에 나올 온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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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송경재
http://v.kakao.com/v/2022032005345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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